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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희의 여신영성탐험] [39회] 우주의 4원소를 찾아 힘을 받기[0]: 절대적 신비의 삼매경 혹은 황홀경에 들기 위한 힘을 길어 올리기 위한 방법으로 우주의 4원소를 사방에서 찾아 그 힘을 받는 차례였다. 각 방향마다 제사장이 한 사람씩 서서 그 방향과 연결된 것을 노래하고 춤을 추었다. 동쪽은 공기다. 이 방향은 가볍고, 정신적인 것, 숨, 탑 등과 연결돼 있고, 특히 새들, 그 중에 ..; 이프 / 2011-5-30

[깨어나는 여신] 티아마트[0]: 그러나 평화로운 시기는 아누(Anu)로 인해 끝나버렸다. 아누는 어머니 티아마트의 물을 혼란시킬 거대한 회오리 바람을 만들어 냈다. 바람으로 인해 존재의 질서가 파괴되면서 티아마트는 생명을 주는 어머니에서 죽음을 주는 용으로 바뀌게 되어 이 세계에 재앙을 가져오게 된다. 여기서 바빌로니아 신화 속의 남신은 창..; 이프 / 2011-5-19

[크레타여신순례참여기] [25회] 출산의 여신 에일레이시아가 태어난 동굴[0]: 말리아 성소를 떠난 우리는 최종 목적지인 에일리테이아(Eilitheia) 동굴로 가는 길에 두 곳에 잠시 들렀다. 하나는 니루 하니(Nirou Hani)에 있는 미노아 신전으로 청동으로 만든 거대한 양날도끼(며칠전 헤라클리온 박물관에서 본), 점토 제단, 돌 램프, 성스럽게 하는 뿔 등의 종교적 유물들이 다수 출토..; 김신명숙 / 2011-5-16

[이인희의 여신영성탐험] [38회] ‘나선형 춤’ 행사의 ‘힘 기르기’[0]: &nbs..; 이프 / 2011-5-16

[크레타여신순례참여기] [24회] 옴팔로스, 여신의 배꼽[0]: “요즘 멋진 여자들은 너무 많이 먹지 않습니다. 아니, 거의 먹지 않죠. 그들은 완벽한 몸매를 유지합니다....나는 결코 멋진 여자가 될 수 없었습니다. 그런 부정적인 감정은 내 몸 곳곳에 살아 숨쉬고 있습니다. 그걸 불안이나 절망이라고 부르세요. 죄책감이나 수치심이라고 부르세요. 그런 느낌은 내 몸 이곳저곳에 자..; 김신명숙 / 2011-5-9

[깨어나는 여신] 티아마트[0]: 위대한 어머니 신화는 바빌로니아 신화에서 심각한 변화를 겪는다. 메소포타미아 신화에서는 위대한 어머니 신화의 세부적인 부분에 상당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지만 기본적인 틀은 대부분 유지되고 있었다. 이집트 신화의 경우에도 한층 더 많은 변화가 일어났지만 어머니 여신의 이미지는 여전히 긍정적이고 강력..; 이프 / 2011-5-6

[불교를 품은 여신들] [12회] 누가 여왕의 병을 고칠 것인가 - 신(神)들의 전쟁[0]: 선덕여왕은 매우 특별한 왕이다. 우리 역사상 최초의 여왕일 뿐만 아니라, 정통 왕권을 계승하여 왕이 되었으며 권력을 자신이 직접 장악하여 나라를 통치했던, 명백한 ‘통치자’로서의 여왕이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짧은 재위 기간(632년부터 646년)에도 불구하고 첨성대, 분황사, 그리고 황룡사 9층탑 같은 큰 업적을 남..; 조승미 / 2011-5-2

[크레타여신순례참여기] [23회] 어둠을 품어야 새로 태어난다[0]: 버스에 올라탄 우리는 남은 음식을 먹기 위해 다시 크리스티나의 식당으로 갔다. 크리스티나는 목 마를 거라면서 냉장고에서 맥주를 꺼내 박수를 받았다. 사람들이 목을 축이며 피로를 풀고 있는데 방문객이 찾아들었다. 크리스티나의 이웃인 노부부였는데 할아버지는 98세, 할머니는 85세라고 했다. 뱀 여신상처럼..; 김신명숙 / 2011-4-25

[깨어나는 여신] 이시스[0]: 이시스는 상자를 가지고 이집트로 가서 늪지에서 상자를 열고 죽은 오시리스에게 키스하고 눈물을 흘렸다. 이시스는 솔개의 모습을 하고 커다란 날개로 쳐서 오시리스의 생명을 잠시 돌아오게 하여 아이를 임신했다. 이때 낳은 아들이 바로 호루스(Horus)다. 이시스는 호루스를 돌보기 위해 잠시 오시리스의 상자를 숨겨 ..; 이프 / 2011-4-20

[크레타여신순례참여기] [22회] 폐쇄공포증, 죽음, 재생[0]: 30대 후반으로 접어들 무렵이었다. 뚜렷한 이유도 없이 어느날인가부터 창문이 꽉 닫힌 버스안이나 지하철이 불편해지기 시작했다. 가슴이 답답해지고 숨이 가빠왔다. 공기가 희박해지는 것같았고 곧 질식할 것같은 두려움이 생겨났다. 그때마다 큰 숨을 들이쉬며 가까스로 스스로를 진정시키곤 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 김신명숙 / 201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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