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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회]여신으로부터 온 메시지와 함께 한 신년모임
    2013-01-29 04:01:10
  • -여신스터디모임 신년모임 후기

     

    지나간 해는 항상 아쉽고 다갈 올 시간들은 항상 미지의 두려움과 설레임이 교차한다.

     

    2012년 봄부터 지속되어온 이프의 여신영성스터디 모임.

    2013년을 여는 첫 모임을 타로와 함께 안내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타로... Tarot.

    상담심리사인 나는 타로와 꿈으로 여성들을 만나고 집단상담을 하고 무의식의 바다를 항해한다. 우리나라에 타로 카드는 “예언”의 대상으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그 고정관념의 높은 벽을 넘어서면 타로의 심오함과 깊은 상징, 그리고 신성한 자기 안의 힘들을 체험하고 명상하고 의식화 할 수 있는 영성적인 도구이다. 그것이 세계에 4천여종이 넘는 타로 카드를 만들어내고 지금도 다양한 카드들이 만들어지는 이유이다.
     

                                                                             ▲타로... Tarot. 영성적인 도구
      

    주체적으로 맞이하기

     

    어떤 타로로, 어떤 질문으로 함께 하는 시간들을 즐겁고 의미있게 공명할까...

    2013년 타로 카드의 가장 중요한 테마로 잡은 것은 바로 “주체적으로 맞이하기”였다.

    즉 2013년 어떤 일들이 벌어지든 그것에 대응하는 나의 태도는 내가 선택할 수 있고 그것을 미리 타로 카드로 지금 이 자리에서 마주하고 연습하는 시간들을 갖는 것이다.

     

    설레는 마음으로 모임 시작 전 향으로 공간과 에너지를 정화했다.

    김신명숙, 제미란 선생님 도움으로 정성스럽게 여신들과 다양한 원석(장미수정, 차크라 돌)들, 태국에서 가져온 여신상으로 여신의 제단을 꾸민 후, 우리들은 각자 여신의 제단에 핑크색 장미 꽃을 한송이씩 바치고 2013년 새해기도를 올렸다.

    핑크는 하트 차크라, 가슴의 사랑과 관계에 관련된 칼라이다.
     

     
             
     
     

    ▲여신들과 다양한 원석(장미수정, 차크라 돌)들, 태국에서 가져온 여신상으로 여신의 제단을 꾸민 후,

    우리들은 각자 여신의 제단에 핑크색 장미꽃을 한송이씩 바치고 2013년 새해기도를 올렸다.

     

    둥그렇게 나를 포함한 11명이 테이블에 모여

    타로 카드를 펼치기 전 오라소마(Aura soma)로 에너지를 나누었다.

    오라소마는 영국의 비키 윌 여사가 만든 것으로 우리 모두는 오라(빛)의 소마(존재)라는 의미로 각 병(Bottle)마다 칼라의 의미를 담고 있다.

    그중 내가 선택한 노란(Yellow) 칼라는 “햇빛, 지혜의 앎, 소화”의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여성안의 우울함을 빛으로 바꾸는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

    각자의 손안에서 진하게 울려 퍼지는 오라소마의 향기를 7번 차크라부터 1번 차크라까지

    서서히 쓰다듬어 가며, 그 에너지와 공명하고 공간 안에서 원으로 하나가 되었다.

    2013년 우리안의 빛을 이 칼라와 공명하며 더욱 찬란하게 빛내기를 소망해 보았다.
     

     
    ▲타로 카드를 펼치기 전 오라소마(Aura soma)로 에너지를 나누었다.

     

    드디어 타로를 뽑는 시간.

    타로는 과거의 경향성을 현재에서 보고 나의 미래를 바꾸는 것이라고 말한다.

    즉 타로는 미래를 보거나, 과거를 알거나 하는 것이 목표가 아니고

    지금 여기서 내가 나에게 주는 메시지를 어떻게 느끼고 이해하고 수용하고 통찰할 것인가를

    핵심으로 한다는 것이다

     

    풍부한 상징과 원형으로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유니버셜 웨이트 타로를 먼저 사용하였다.

     

    “올해 내가 염두에 두어야 할 나의 메인 이슈는 무엇일까요?”

     

    이 질문의 밑에는 어떤 이슈가 오든 그 이슈를 주체적으로 맞이하겠다는 관점이 있다.

    1년 동안 또 우리 시간의 수레바퀴 안에서 수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수많은 감정의 회오리들을 맞이할 테지만 한해 내 삶에 가장 메인 이슈로 일어나게 될 것은 무엇인가?

     

    각자 한 장씩 뽑은 타로를 먼저 스스로 어떻게 읽는지 이야기하고

    돌아가면서 그 카드에 대해서 다양한 각도로 투사해주고

    스스로 통찰한 부분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카드에 대해서 다양한 각도로 투사해주고 스스로 통찰한 부분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처음 타로 카드를 접한 사람도 있었지만, 놀라운 것은 타로의 상징과 원형을 대부분이 스스로 읽어낼 수 있으며, 타로 카드가 어떤 메시지를 주든 2013년을 주체적으로 파도 타기 할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오라, 무엇이든. 나 다 맞이하겠나이다~~”

     

    어떤 이슈가 펼쳐지든, 그것에 대해 피하지 않고 잘 알아차리고 주체적으로 수용하고 변형의 힘으로 잘 살아내겠다는 마음가짐들은 참가자들안에 상호침투하며 그 자리에서 집단의 응집력과 통찰의 시너지를 가져 왔다.

     

    올해 각자의 메인 이슈는 저마다 달랐다.

    새롭게 다가오는 변화의 이슈를 직면하고 수용해야 하는 사람, 어떤 기초와 토대를 쌓는 것에 주력해야 하는 사람, 부모와의 분리 이슈, 지성의 검을 써야 하는 이슈, 갈등의 순간에 휩싸이지 않고 싸움의 승자도 패자도 아닌 구름을 목격하는 자가 되어야 하는 이슈, 넘쳐오는 감정의 파도에 휩쓸리지 않고 어떤 파도가 와도 거뜬하게 잘 타 넘어야 하는 이슈, 긴 은둔을 끝내고 세상에 등불을 밝히는 자가 되어야 하는 이슈, 치유와 희망을 위해 자신을 오픈하고 무의식의 물길질을 열심히 해야 하는 이슈 등등...

    10명 여신들의 파워풀한 내공이 타로의 에너지와 열기를 더욱 깊게 달궈주었다.

     

    그 다음은 드디어 여신으로부터 온 메시지~~

     

    위 메인 이슈들을 잘 다뤄내기 위해 여신이 주는 선물

     

    이 공간에서 어떤 여신타로를 사용하면 가장 에너지가 맞을까...

    그 순간 직감이 올라오는 타로를 열었다.

    그 타로는 바로 트리플 가디스(Tripple Goddess), 즉 삼위일체 여신타로이다.

     

    이샤 러너(Isha Lerner)에 의해 만들어진 트리플 가디스 타로는 일상의 삶에서 “내가 여신인 것처럼 살아간다면 삶은 어떠할까?”라는 화두를 가지고 시작된 타로이다.

     

    이샤 러너는 트리플 가디스 타로 가이드북에 다음과 같이 이야기 하고 있다.

     

    “만약 내가 여신이라면, 나는 내가 항상 사랑받고 있다는 것을 믿게 될까? 내가 내 골반의 움직임을 즐기며, 나의 몸을 만족스러운 눈길로 어루만지게 될까? 마침내 다다른 내 대답은 “전부 그렇진 않다”였다.

     

    나선형 진화의 상위 방향에서 “신성한 여성성”을 다시 껴안았을 때, 나는 “여성적 신비” 전체를 아우르는 다양한 원형적 단계(archetypal stages)를 구현하기 시작했다.

     

    나는 어둠과 빛, 무지개 색조 속에 존재하는 무조건적 사랑의 근원으로서 “그녀”를 알게 되었다. 그녀는 생명 연장 그리고 탄생, 죽음, 재탄생 주기를 나타내는 여신 삼위일체, 신성한 소피아( Divine Sophia)이다. 그녀는 여성과 남성 모두로 살아간다. 그녀는 우리 마음속 상상 속에, 우리 깊은 열망의 동굴 속에 존재한다. 그녀는 우리의 모든 숨결이다. 신성한 여성성의 지혜에 따라 내 삶을 살 수 있도록 40대 후반의 성숙한 여성으로서, 나는 아직까지 펼치지 못한 나의 진화에 전념한다”

     

    트리플 가디스, 삼위일체 여신은 우주론적인 관점에서는 위대한 어머니 여신 달/해/지구의 3인조로 이해된다. 또 다른 형태의 3인조로는 잉태한 어머니 흙, 삶이 잉태되고 탄생을 기다리는 곳인 자궁, 그리고 삶이 매장되고 재탄생을 기다리는 무덤 혹은 동굴로 보기도 한다. 여성의 자궁과 연결된 태초의 나선형의 여성성과 생명력, 신성함을 담고 있는 아름다운 빛깔의 여신영성 타로인 트리플 가디스 타로는 2013년 여신으로부터 온 메시지를 전달하기에 너무나 안성맞춤인 카드이다.                                      


    각자 정성을 다해 뽑은 트리플 가디스 카드를 바로 앞에 놓고 여신으로부터 온 2013년 메시지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내가 여신으로부터 받은 메시지는 “창조의 노래”(Song of Creation).

    나의 언어로 이해된 메시지는 “내 손에서 모든 창조가 이루어진다”.

    마법사의 손끝에서 연금술이 일어나듯 두려워 말고 무엇인가를 주체적으로 수행하고 만들어내고 창조해낼 수 있다는 메시지로 받아들여졌다.

     

    The Journey Home

    Open Heart

    Womb of Potential

    Alchemy

    Initiation

    Trinity

    Seated Angel Flying

    Infinite Potential

    Birth of the Moon

    Tree of Life

    Blossoming Spirit

     

    올해의 이슈 카드를 떠올리며 그 카드와 이 여신의 메시지가 어떻게 연결되는지 깊게

    나누었다. 트리플 가디스 타로는 신과의 연결이라는 궁극적 가치를 담고 있기 때문에, 투사를 하고 메시지를 스스로 이해하는 데 일반적이지 않아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을 하였으나, 그건 어디까지나 기우였다.

    10명의 여신들은 이 트리플 가디스를 보는 순간 메시지를 바로 몸으로 알아차렸고

    그 황홀함과 신성한 에너지에 모두들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모든 것은 항상 이것을 이제 어떻게 자기 것으로 끌어안고 통합할 것이냐는 각자의 몫으로 남는다.

    트리플 여신 타로의 황홀하고 공명하는 여신영성의 향기가, 이 공간을 넘어 세상으로 가득 퍼지기를 바라며 그렇게 “1월 이다감과 함께하는 타로, 여신으로부터 온 메시지” 모임을 마무리했다.

     

    마지막으로 트리플 가디스 타로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메시지로 이 후기를 마무리한다.

     

    “너가 찾던 그것은 바로 너 자신이다”

     

    -꿈상담과 타로(http://cafe.daum.net/dagamlee) 이다감

     

     *여신스터디 모임에 동참하고 싶으신 분은 feminif@naver.com 으로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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