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여러분, 201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임진년 새해는 60년 만에 돌아온다는 흑룡의 해입니다.
예로부터 용은 용기와 비상 , 희망을 상징하는 상상속의 영물입니다.
임진년 새해를 맞이하여 승천하는 용처럼 올 한해 소망하시는 일 다 이루시고,
독자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지난 해는 이프에게 쉽지 않은 한 해였습니다.
경비를 줄이기 위해 사무실을 지하로 옮겼고
웹진 <이프> 발행 외에 다른 활동들도 잘 도모하지 못했습니다.
매주 웹진을 꾸리는 것도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독자는 기대 이상으로 많이 늘어났지만 수익은 발생하지 않는 상황에서
재정문제가 점점 더 어려워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곧 독자여러분들에게 후원의 손길을 부탁하는
후원회원 모집운동을 본격적으로 벌일 예정입니다.
여러분들의 도움이 있어야 <이프>가 생존할 수 있습니다.
독자여러분, 새해에는 <이프>가 승천하는 용처럼
용기와 희망의 상징이 되어 비상할 수 있도록
마음을 함께 해 주십시오.
이프도 독자여러분들께서 뜨거운 비상을 이뤄내시도록
한 마음으로 빌어드리겠습니다.
앞으로 언젠가 누군가와 한국의 양성평등에 대해 얘기할 때
“아, 내가 <이프>를 후원해왔어”라고 자랑스럽게 말씀하실 수 있도록
이프는 한국의 대표적인 페미니스트 매체로 서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십시오.
-문화미래이프 공동대표 유숙열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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